에어컨 실외기 과열 막는 방법과 증상 알아두기

폭염이 오랫동안 이어지고 에어컨을 작동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실외기 관리도 중요해집니다. 외부로 열을 배출해 주는 역활을 하므로 주변에 물건이 많거나 통풍이 잘되지 않는 환경에 방치되어 있으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실외기 과열 의심 증상


● 뜨거운 바람

실외기는 원래 바람이 뜨겁지만, 평소보다 더 뜨거운 바람이 나오거나 주변에 열기가 심하다면 통풍이 잘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냉방 성능 저하

냉매나 필터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지만, 해당 원인이 아니라면 주변 공기 흐름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예전보다 시원해지는 속도가 느리다거나 덜 시원한 느낌이 들면 생각해 봐야 합니다.


● 작동 중단

에어컨이 갑자기 멈추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게 되면 다른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반복된다면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 이상한 소음이나 냄새

평소에는 들리지 않던 큰 소음이 나기 시작하거나 타는 냄새가 난다면 단순 과열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용을 멈추고 전선이나 다른 외부 상태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실외기 과열 예방


● 주변 공간 확보

실외기 주변에 공기가 통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생활 박스나 용품으로 바람이 나오는 곳을 막게 되면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기 어렵습니다. 주변은 최대한 개방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유지합니다.


● 먼지와 이물질 제거

실외기 주변에 먼지가 많이 쌓이거나 낙엽 같은 큰 이물질이 있으면 공기 흐름에 방해가 됩니다. 전원을 끈 상태에서 먼지와 이물질을 자주 정리해 주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 가연성 물건 치우기

불이 붙기 쉬운 종이상자나 비닐, 천 등은 실외기 주변에 쌓아두지 않습니다. 특히 베란다에 실외기를 설치해 둔 가정이라면 주변이나 위에 수납공간처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 직사광선

강한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는 환경에 설치되어 있다면 주변 온도가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온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아무것으로나 위를 덮지 말고, 차광 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때에도 공기 흐름은 무조건 확보해야 합니다.


화재 예방


● 전선 손상 여부

실외기의 전선 피복이 벗겨지거나 눌린 곳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오래된 배선이 있어서 의심이 되면 임시방편으로 전기 테이프를 감아 사용하지 말고, 점검받아야 합니다. 에어컨은 큰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 콘센트 과열 확인

플러그나 콘센트가 너무 뜨겁거나 변색이 된 흔적이 보인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원인을 확인합니다. 타는 냄새까지 난다면 절대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멀티탭 사용 금지

에어컨은 전기를 많이 씁니다. 소비 전력이 크기 때문에 문어발식으로 하나의 멀티탭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식은 피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 실외기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날이 더워 열을 받아 그럴 거라 안심하면 안 됩니다. 더운 여름에 에어컨을 끄기 싫어 대충 넘기려 하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잘 모르면 에어컨 사용을 중단하고 제대로 점검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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