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움 원인 아침에 일어나 회사 출근 못한 후기

어지러움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내가 갑자기 겪은 어지러운 증상은 처음 겪어 보는 것이라 많이 당황스러웠고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어, 그냥 다시 침대에 누웠다. 회사에 출근도 하지 못하고 오전 내내 누워있다가 겨우 일어나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지러움의 증상

아침에 잠에서 힘들게 깨어났다. 평소에도 자고 일어나면 잠이 덜 깬 상태로 바로 씻는 습관이 있어 몸이 무거웠지만 그냥 씻었다. 그런데 씻고 나온 후에 어지러운 느낌이 있었다.


집안을 걸어 다닐수록 어지러웠고 계속 버티고 서있다가는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대로 거실에 누웠더니 어지러운 증상이 없어졌다.


정신은 있는데 어지러운 것밖에 없었다. 다시 일어나보니 또 빙빙 돌았다. 다시 누워보니 어지럽지 않았다. 처음 느껴보는 증상이라 이상했고 도저히 출근이 안 될 것 같아 휴가를 냈다.


병원을 가려면 일어날 수가 있어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었다. 일단 누워서 잤다. 4시간 정도 더 자고 12시가 다 돼서 일어나 밥을 좀 먹었다.


밥이 잘 넘어가지 않았지만 대충 먹고 병원에 갈 준비를 했다. 조금 어지럽긴 했지만, 아침보단 훨씬 나았다. 밥 먹을 때 속이 좀 불편한 느낌이 있어 체한 것 같았다.


그래도 뭔가 이상했다. 원래 체해도 몸살 증상이나 머리가 띵한 증상은 없었지만 이렇게 어지럽고 토할 거 같은 증상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병원의 진단

하루 종일 휴가를 내어 시간이 많았다. 종합병원으로 갔다. 역시 예약이 되어있지 않으니, 대기 시간이 길었다. 증상을 먼저 말하고 상담을 받은 후 지정된 교수님에게 진료받아야 했다.


피검사를 했다. 한 시간 뒤에 결과가 나와 꼼짝없이 한 시간은 기다려야 했다. 대기 인원만 30명이 넘었지만 한 시간 좀 넘게 기다리니 금방 줄어들었다.


피검사 소견은 정상이다. 밥 먹을 때 속이 불편한 것과 설사를 좀 하는 내용을 듣고는 장염이나 체한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위장약을 처방할 테니 증상이 없으면 바로 안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나의 진단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왜 체했을까 기억을 해보니 전날 저녁에 먹은 도시락이 문제인 것 같았다. 그것 말고는 특별히 문제 될 음식이 없었다. 하루 정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었더니 상한 반찬이 있었나 보다.


아니면 배고픈 상태에서 너무 급하게 먹어 체한 것일 수도 있다. 이제까지 살면서 겪어본 체한 증상이랑 달라서 그런 의심을 하지 못했지만 체하거나 장염에 걸려도 어지러운 증상이 있다고 한다.


아니면 몸의 컨디션이 평소보다 좋지 않고 피로가 많이 쌓인 상태, 혹은 나이가 들어 몸의 체질이 변한 상황에서 같은 병에 걸려도 반응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어찌 되었든 간에 다시 이런 증상을 겪지 않으려면 음식의 신선도를 신경 써야 하며, 급하게 먹지 않아야 하고 평소에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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