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아직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피곤하거나 감기에 걸리면 쉽게 열이 날 수 있습니다. 걱정은 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몇 번은 겪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정확한 체크 방법과 열 내리는 법을 알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기 발열 기준과 체크 방법
○ 측정 부위에 따른 발열 기준
| 측정 부위 | 발열 기준 |
|---|---|
| 항문 체온 | 38.0℃ 이상 |
| 귀 체온 | 38.0℃ 이상 |
| 이마 체온 | 37.5℃ 이상 |
| 겨드랑이 | 37.3℃ 이상 |
※ 생후 3개월 미만인 아기가 38도 이상의 열이 나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열이 날 때 체크해 볼 사항
1. 아이의 행동 상태를 잘 확인합니다. 잘 먹는지 평소처럼 활발한지 등을 체크합니다.
2. 숨소리는 어떤지 확인하고 기침과 발진 여부를 확인합니다.
3.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오줌이 잘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4. 체온은 30분 간격으로 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확인해 줍니다.
해열제 사용 기준
○ 해열제 복용 시점
열이 난다고 무조건 해열제를 먹이기보다는 증상을 확인해 본 후 적절하게 먹이도록 해야 합니다.
● 체온이 38.5도 이상이면서 아기가 힘들어할 때
● 열로 인해 잠을 못 자거나 보채는 경우
● 열성경련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경우는 예방 차원의 목적으로
○ 해열제 종류와 차이점
| 제품 | 주성분 | 특징 |
|---|---|---|
| 타이레놀 시럽 | 아세트아미노펜 | 생후 4개월부터 사용 가능, 간에 무리가 적음 |
| 부루펜 시럽 | 이부프로펜 |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사용, 염증 억제 효과 있음 |
| 좌약 (페린젝트 등) | 아세트아미노펜 | 약을 못 먹는 아이에게 유용, 효과 빠름 |
※ 해열제를 과다하게 먹으면 간이나 위장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정해진 용량을 지켜서 적정량을 먹이도록 해야 합니다.
열이 안 떨어질 때 대처법
○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 대처법
●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기: 젖은 수건으로 이마,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를 닦아 줍니다.
● 과도한 옷·이불 제거: 땀을 식히기 위해 체온 방출을 유도합니다.
● 수분 보충: 끓인 물, 보리차, 이온 음료를 소량씩 자주 먹입니다.
● 열 식히는 패드는 보조용일 뿐, 주 치료는 아니라는 것을 인식합니다.
○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 냉 찜질팩을 갑자기 피부에 대기
● 알코올로 닦기 (피부 자극 + 흡수 위험)
● 무조건 해열제만 반복 투여
○ 꼭 병원 가야 하는 상황
● 생후 3개월 미만이 38도 이상일 때
● 해열제를 먹었는데도 39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 경련, 심한 구토, 탈수, 의식 저하
● 열과 함께 발진, 기침, 호흡 곤란 동반
정리
아기가 열이 나면 당황스럽지만, 대부분은 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한 자연 회복 과정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열이 며칠 이상 지속된다면 해열제 사용과 병원 진료를 적극 고려해야 합니다.
1. 부위에 따른 체온 기준을 정확히 파악합니다.
2. 해열제는 38.5도 이상의 고열이나 불편함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
3. 생후 3개월 미만은 고열 시 무조건 병원에 방문합니다.
4. 수분 보충과 옷 조절도 중요한 대처법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