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뽑으며 잇몸 뼈 이식 하고 임플란트 한 후기

어금니가 썩어 발치를 하고 수년이 흘렀습니다. 자금의 여유가 좀 생기고 주말에도 진료가 가능하다고 하여 예약하고 치과를 방문했습니다. 오랜만에 가는 치과라 긴장되고 가기 싫었지만,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습니다.


사랑니 뽑고 잇몸 뼈 이식


치과를 방문해서 촬영을 해보니 발치를 한 부분만이 아니라 다른 썩은 이빨 치료도 필요했습니다.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했고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누어서 진행해야 했습니다.


● 뼈 이식 필요

사랑니를 뽑으면서 바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고 들었지만, 저는 바로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잇몸뼈가 없어 뼈 이식을 한 후 자리를 잡고 난 후 임플란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 발치 후 방치가 원인

어금니가 썩어서 통증 때문에 발치를 했지만, 오랜 기간 방치를 해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언제 뽑았는지 생각도 잘 안 났기 때문에 그 부작용으로 인해 잇몸뼈도 없고 치열이 조금 틀어져 있었습니다.


● 발치와 뼈 이식 동시 진행

두 가지는 동시에 진행이 가능하다 하여 진행했습니다. 마취해서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하고 나서 진통제만 잘 먹어 주면 큰 통증 없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 시술 시간

동시 진행이다 보니 시간은 좀 걸렸습니다. 한 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제가 한 선생님은 손이 빨라서 그 전에 끝났습니다.


● 불편했던 점

30분 넘게 입을 벌리고 있어야 했고 위에서 압박하고 크게 벌려야 하므로 쉽지는 않습니다. 긴장하고 입 벌리는 데 집중을 해야 합니다. 알아서 해주시긴 하지만 도구를 사용하는 소리가 들리고 피가 나는 느낌은 들기 때문입니다.


4주 후 임플란트


사랑니는 며칠 뒤면 상처가 났고 괜찮아지지만 뼈 이식을 한 부분은 소독을 잘해주고 관리를 해야 했습니다.


● 임플란트

잇몸에 임플란트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똑같이 마취하고 진행해서 통증도 없고 그 전에 해봐서 그런지 적응이 된 것 같았습니다.


역시 중요한 것은 입을 잘 벌리고 있는 것이고 아프면 소리 나는 인형을 바로 누를수 있게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 임플란트 종류와 가격

제가 간 치과는 종류가 세 가지 있었습니다. 제일 저렴한 게 100만 원, 다음 중간이 130만 원, 제일 좋은 비싼 게 150만 원이었습니다.


150만 원짜리는 해외에서 온 뭐라고 하던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저는 가장 무난하고 많이 한다는 130만 원짜리로 했습니다.


예전에 듣던 거보다 더 싸진 것 같았지만, 다른 치과에 간 회사 동료는 더 싸게 한 분도 있었고, 이벤트를 하는 곳도 많았습니다.


저는 여기저기 가보기 귀찮고 회사에서 접근성이 좋은 곳을 찾다 보니 그냥 하게 되었고, 더 저렴하게 하시고 싶은 분들은 그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충치 치료가 더 힘들다


충치 치료를 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계속 진행을 하고 있지만, 사랑니 발치와 임플란트 등을 해보니 충치 치료가 더 힘들었습니다.


● 마취 여부

충치 치료는 정도에 따라 마취의 세기가 달라지고 많은 부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시린 느낌이나 치료 후 통증이 있었습니다.


진통제 처방을 해주지 않아서입니다. 하긴 치료할 때마다 진통제를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오히려 임플란트나 발치보다 약한 통증을 그냥 버텨야 하는 순간이 더 많았습니다.


● 치료 횟수

저는 썩은 곳이 많아 오래 걸려서 그런 것도 있지만, 한 군데 보통 3~5번 정도는 방문해야 했기에 오히려 방문 시기도 오래 걸리고 더 자주 방문해야 해서 귀찮았습니다.


● 진통제 준비

어금니 같은 부분은 충치 치료를 하면 치료 후 통증이 심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진통제 처방 여부를 물어보는 곳도 있지만, 처방을 해주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밤에 아프면 괴로워서 잠을 자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처방을 미리 요청하던지, 집에 여유분을 준비해 두는 것이 갑작스러운 통증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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