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가라앉게 되는 이유는 평소보다 몸이 더 무겁게 느껴지고 관절이 아프게 되는 경험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날이 흐려지면 몸이 힘들어지는 것이 무의식중에 느껴져 기분까지 변하는 것입니다.
비 오는 날 관절이 아픈 이유는
비가 오면 온도가 평소보다 시원하거나 추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몸은 조금 더 긴장하게 됩니다. 근육, 인대와 같은 부위가 경직되어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비가 오면 습도가 높아집니다. 우리 몸 안의 수분 상태도 변하게 되어 염증 유발 부위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통증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평소보다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드는 것도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사람들 유형
● 관절염 환자
당연한 이야기지만 퇴행성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등이 있으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염증 부위가 자극을 받기 쉽고 평소에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날씨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을 가능성이 크며, 걸을 때 무릎이 쑤시거나 손목이 아프고 손가락 마디가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 다친 적이 있는 사람
과거에 사고가 났거나 넘어져서 골절이 있었으면 비 올 때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을 한 부위나 부상을 당했던 부위는 온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비가 올 때면 수술한 부위가 뻐근하고 묵직한 느낌이 들 수 있고 컨디션에 따라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날은 오래 서 있거나 무릎을 굽히는 등의 자세가 불편하고 힘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기온 변화에 민감한 체질
그날의 온도나 습도, 날씨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체질이 있습니다. 신경이 예민하거나 체력이 약한 분은 더 심합니다.
비가 오기 전부터 몸이 찌뿌둥한 느낌이 들며 무겁습니다. 두통이 생기는 분들도 있고 신체 여러 부위가 쑤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성에게 더 많으며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 만성적인 질환이 있는 분
요통이나 디스크 등을 앓고 있는 분들도 날씨의 변화에 민감합니다. 기존 앓고 있던 질환의 증상이 심해져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한 가지 자세를 오래 하면 뻐근하고 관절이 굳은 것 같은 느낌이 들며 풀리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평소 신체 움직임이 많지 않은 분일수록 그럴 확률이 높으며 비가 오기 전부터 증상이 시작됩니다.
● 연세가 있으신 분
보통 60세가 넘어가면 체력이 약해지고 관절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체온 유지 능력도 저하되어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비가 오는 날에는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뻐근한 느낌이 들고 이에 따라 그날의 컨디션이 저하되며 마음이 우울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관절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관절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호대를 착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릎이나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면 관절을 보호하는 데 조금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움직임으로 몸이 뻣뻣해지지 않도록 관리해 주고 찜질 등으로 해당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먹는 음식도 관리하면 좋습니다. 염증을 일으키기 좋은 식품보다는 등푸른생선이나 견과류, 채소 등을 풍부하게 섭취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