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바람 벚꽃 구경 하기 힘들어 진다

한 기후 전문가가 예전에 한 말이 생각난다. 지구 온난화로 온도가 올라가면서 결국엔 봄에 벚꽃이 피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말이 생각난다. 올해만 해도 그렇다. 벚꽃이 작년처럼 활짝 만개한 모습을 보기 어렵다.



기간이 줄어들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벚꽃이 피어 지속되는 기간, 즉 우리가 예쁜 벚꽃을 보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올해 그런 느낌이 강하다. 진해 벚꽃 축제 기간이 되면 벚꽃이 만개해야 하는데 그런 느낌 없이 저물어 가는 느낌이다.


예년과 같은 날씨 패턴이 반복되지 않고 점점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있다. 따뜻한 봄 날씨가 완연하고 벚꽃이 활짝 만개하면 포근한 느낌을 느끼며 만개한 벚꽃을 구경해야 하는데 올해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

창원 기능대를 지나다 차 안에서 촬영한 벚꽃


낮에 햇볕이 강해도 바람이 차갑고 강풍이 자주 불어 추운 느낌이 든다. 날씨가 이렇게 추우니 벚꽃이 제대로 피지 못하고 활짝 피지 못한 체 그냥 저물어 가고 있다.


강풍이 심하고 대기가 건조하고 잦은 미세 먼지의 출몰 등 여러 가지 극한 기후 현상은 점점 우리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빼앗아 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벚꽃을 보기 위해 떠나려면 전국의 벚꽃 명소를 알아야 한다. 지역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장소를 알아보고 계획하여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서울 수도권: 여의도 윤중로

추천 시기: 4월 초~중순

특징: 도심 속의 한강과 어우러진 벚꽃의 조화가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냄.

한강 공원을 따라 벚꽃이 피고 만개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서울의 대표 명소입니다. 매년 봄이 되면 축제가 열립니다. 밤에는 조명이 비추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경남 지역: 진해 군항제

추천 시기: 3월 말~4월 초

특징: 전국 최대 규모, 다양한 볼거리

따뜻한 경남에서 개최되는 진해 군항제는 전국에서 큰 축제로 꼽힙니다. 가장 빨리 벚꽃이 피는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이 방문하여 아주 복잡할 수 있습니다. 진해 경화역 인근의 벚꽃 터널과 여좌천의 벚꽃길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영남 지역: 대구 이월드

추천 시기: 4월 초

특징: 야경과 놀이공원, 독특한 분위기

놀이공원에서 열리는 벚꽃축제입니다. 벚꽃 외에도 구경거리가 많고 놀거리도 있어 오랫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놀이공원의 야경과 어울리는 벚꽃은 멋진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전남 지역: 광양 매화마을

추천 시기: 3월 중순~말

특징: 매화와 벚꽃의 아름다운 조화

광양 매화마을은 벚꽃이 빨리 피는 곳 중 하나입니다. 매화꽃과 벚꽃이 조화를 이루어 인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섬진강을 따라 펼쳐지는 매화와 벚꽃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전북 지역: 덕진 공원 벚꽃길

추천 시기: 4월 초

특징: 전통과 자연의 조화

덕진 공원은 전주의 유명한 한옥마을과 가까이 있습니다. 전주의 전통문화 체험과 더불어 벚꽃을 구경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입니다.


⊙충북 지역: 청주 무심천 벚꽃길

추천 시기: 4월 초~중순

특징: 한적한 분위기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추어진 청주 무심천은 가볍게 산책을 즐기며 벚꽃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충남 지역: 공주 공산성 벚꽃길

추천 시기: 4월 초

특징: 역사와 벚꽃의 조화

고즈넉한 성곽이 이루어진 공산성은 벚꽃이 피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은 역사와 벚꽃의 조화를 느끼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강원 지역: 강릉 경포대

추천 시기: 4월 초

특징: 호수와 바다의 조화

경포대 주변을 따라 벚꽃이 핍니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벚꽃은 독특한 매력을 줍니다.


⊙강원 지역: 춘천 소양강댐

추천 시기: 4월 중순

특징: 강원도의 깨끗한 자연과 벚꽃

소양감댐의 넓은 풍경과 어우러진 벚꽃은 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제주도: 왕벚꽃 축제

추천 시기: 3월 중순~말

특징: 최대 규모의 왕벚꽃

한국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피고 제주도인 그 자체로도 풍경이 좋지만, 벚꽃이 피면 그 웅장한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 지역마다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각 지역의 벚꽃 명소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다.


아프지 말고


꽃구경 가서 무리하면 몸이 아프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이다. 변하는 계절에 몸이 적응하기 힘들고 적응하기 전에 꽃구경한다고 몸을 힘들게 하면 체력이 따라오지 못한다.


면역력을 올려서 감기와 비염 증상을 예방해야 한다. 그래야 좋은 컨디션으로 꽃구경을 잘할 수 있고 돌아다닐 체력도 만들어 진다.


바람이 많이 분다. 바람에 먼지도 많아 호흡기도 지켜야 한다. 낮에 더워서 착용하기 싫더라도 마스크는 끼고 있는 것이 좋으며, 눈에 먼지 안 들어가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멋이 아닌 눈 보호를 위해서다.


물도 자주 마신다. 물통 가지고 다니며 물을 자주 마신다. 자주 안 마시면 갈증이 나고 더워 더 강한 자극을 찾게 된다.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등을 마시게 될 수 있는 것이다. 목이 마르기 전에 물을 자주 마시면 갈증을 느끼기 어렵고 목을 촉촉하게 유지하기에도 좋다.


일정은 무리하게 잡지 않는다. 양보다 질을 선택해 푹 쉬면서 보도록 한다. 한 번에 많은 구경을 하기 위해 무리하게 다니면 몸이 피곤하고 체력이 저하된다. 회복이 더디면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고 감기에 걸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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