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이 오고 여름이 되기 전이면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것 때문에 신발도 바꿔보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았지만, 어김없이 올해도 물집이 잡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하던 방법대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알려진 대처 방법

물집은 함부로 터트리지 말고, 크게 불편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놔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크기가 커지거나 불편해지는 경우는 해당 부위를 먼저 소독한 후 바늘에 실을 연결하여 물집 부위에 관통한 후 다 빠져나오게 하는 방법이 있고 그냥 바늘로 찔러 터트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크기에 따라 반창고나 거즈 등을 감싸주고 다른 오염물질이 침범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 부위에 감염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상처 부위가 크다면 반창고나 거즈를 자주 갈아주고 되도록 발에 땀이 차지 않도록 하고 해당 부위에 자극이나 충격이 가지 않도록 움직임을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증상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항생제 성분이 있는 연고를 발라주어 감염을 예방하도록 하고 안 되겠다 싶으면 병원에 방문해 보는 것이 흉터나 상처를 남기지 않는 좋은 방법입니다.
나의 대처 방법
물집이 생기면 해당 부위가 간지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걸을 때마다 한 번씩 간지럽고 거슬려서 신경이 쓰여 그날 밤 바로 물집을 제거하는 편입니다.
안 쓰는 손톱깍이의 가장자리 날카로운 부분으로 물집의 끝을 살짝 자르면 터집니다. 그러고는 휴지를 대어 물집을 계속 짜냅니다. 간지러웠기 때문에 아플 정도로 짜는 편이며 빨갛게 피가 맺히기도 합니다. 그 정도는 짜야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나서 반창고를 붙였습니다. 물집의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반창고를 바르고 다음 날까지 있었습니다. 그냥 놔두면 물집이 새어 나올 수도 있고 집안에서 맨발로 걸어 다니기가 찝찝했기 때문입니다.
반창고를 발라도 물집을 짠 부위 옆으로 다음날 물집이 잡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또 짜고 너무 간지러우면 리도맥스크림이나 후시딘을 바르고 반창고를 붙였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3~4일 후 물집이 없어졌다가 어느 날 많이 걷거나 다른 신발을 신거나 주말에 활동하면 다시 생기기를 반복했습니다. 가을이 되어 날이 시원해지면 증상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몇 년간 겪어보니 더위와도 관련이 있지만 신발과도 연관이 있고 가장 큰 원인은 무리한 활동이나 나의 신체 컨디션이 많이 좌우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이 더워도 꾸준히 운동하고 잠을 푹 자서 컨디션이 좋은 시기에는 발에 물집이 잘 생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발바닥 물집 예방법은
날이 더워지면서 생기는 물집은 보통 신발이 맞지 않아 땀이 차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꽉 끼는 신발을 신으면 마찰이 심해지고 더운 날씨에는 그로 인한 피부의 열 발생이 더 심하기 때문에 물집이 생기기 좋은 환경입니다.
신발은 너무 꽉 조이지 않고 조금 여유 있게 신어 통풍을 확보하는 것이 좋고 시원한 소재를 신으면 더 도움이 됩니다. 양말도 두꺼운 양말보다는 시원한 양말이 도움이 되며 발바닥에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파우더나 발 전용 로션을 발라주면 좋습니다.
또한 특정 부위에 물집이 자주 생긴다면 해당 피부를 감싸고 보호하는 밴드를 바르거나 종이테이프를 발라 마찰을 줄이면 효과가 있습니다.